그녀가 중국에 다녀오며 사다준 선물..
"그 열쇠고리는 떼버려~"
그렇게 아케미 열쇠고리는 수명을 다했다 ㅎㅎ
바쁜 회사생활 중에도 이렇게 틈틈히 여행 다니는 모습이 예쁘다..
나처럼 현실의 압박감과 시간에 쫓겨 사는것보다 훨씬 좋아보여서..
나도 배우기로 했다..내년엔 같이 간다면 좋을텐데..내 마음 뿐이겠지..
5일간 보고싶어하는 시간들도 괜찮았다..꽤나..
라이어를 보고 싶어서라기 보다는..
라이어를 보여주고 싶어서에 가까웠던 그날 만남..
여행 후 지쳐있을거 같아 쉬라고 했으면서도 2주나 만나질 못해 만나고 싶은맘이 굴뚝같았는데..
할것도 많으면서 달려와준 그녀가 참 고마웠다..
역시나 재미있었고 롱런하는 이유를 알만했던 공연..
"바바라역으로 나온 여자가 너무 이뻐보여서 가까이가서 봤더니 별루더라 ㅎㅎ"
넌 그렇게 봤지만..난 그날 하루 내가 본 여자들 중에서 너보다 예쁜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대학로를 시작해서 창덕궁 담을 따라 종로까지 걸었던 그 길은..
올해 유난히 더웠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헤어질 시간이 다되어가 짧게 느껴졌을뿐..
이렇게 차곡차곡 기억들이 쌓여 너에게 큰의미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만나게 될지..
이날..내 맘을 전하고 싶었는데 결국 못했네요..
그리고 약속했던 아니..나만의 약속이었겠지만..
OASIS만이 아니라 내가 요즘 듣는 좋은 노래들..
잘들어줬으면 좋겠는데..
혹시 찾아봤나요.."내 사랑 많이 보고 싶어요" 라는 말인데..
엉성한 포장이라고 했지만..사실 두번이나 다시 포장한것..
CD도 두번 구웠고..
라벨도 두번 인쇄했고..
내가 하는게 그렇죠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