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일지/Daily2010/06/29 23:19
나는 낯을 잘 안가린다..내가 멍하니 있는건..낯가림때문이 아니다..난 언제고 그러니까..
가끔은 상대방에대한 충분한 고려없이 살갑게 다가갔다가..
나름대로 상처를 받곤 하는데..그래봐야 그뿐..
첫인상에서 속단해버리는 경향이 있는 반면에..
그 판단에대한 결론은 사실 상당히 뒤에 내리는 편이다..
반면 의외로 냉정해서 상대방이 거부하면 두번다시 다가가지 않는편..
내가 주변사람들에게 누누히 말하는건..내앞에서 만큼은 예의상 거절하지 말라는것..
상당히 직설적이어서 말을 돌려하는법이 없기때문에..
내가 의사를 물었으면 그건 숨은 속뜻 자체가 없는거다..
괜히 돌려생각하고 떠보거나 예의상 돌아갔다간..그 후속 행동은 나에게 없다는것..
그래서 일반적이지 않고 한국적이지 않기에 상당한 오해를 많이사기도하고..
나를 이해못하는 사람도 많다..고쳐보려고 따라해보려고 노력도 많이 해봤지만..
그때마다 나답지 않음에 쉽게 속마음을 들켜 괜히 거짓말한것처럼 되버린다..
게다가 감정이 겉에 온전히 드러나는 스타일이라..속일수조차 없다..
가만보면 난 일반적이지 않은데가 많아서 여러모로 힘들때가 생기는것 같다..

하지만 적어도..숨은 뜻으로 상대를 기만하거나..간교하게 꾀를 내어 면피하는 법없이..
내가 믿는 정의 그대로 온전하게 그대로 표현하고 행동하며 살았다는것..
항상 가감없고 솔직해지려 노력했다는것..
적어도 나와 함께 있는 만큼은 나를 믿고 내 진심을 이해할수 있도록 수없이 노력했다는것..
그리고 그런 내 스타일이 이용하기 좋음을 알고 다가오는것조차 알면서도 품었다는것..
의외로 당신들이 생각하는것보다..흔히말하는 "착한 사람"은 바보들이 아니다..

Posted by 대륙횡단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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