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년넘게 다닌 회사..입사초기에 난 그랬어..가뜩이나 예민한 오감을 더 긴장시켜서
사람들을 살폈지..누가 하는 통화, 누구에게서 온 통화, 누가하는 말, 어떻게 돌아가는 일..
다 파악하고 알고 싶어서 항상 감각을 열어놓고 있었어..누군가 전화를 받고 통화가 끝날때까지
집중해 듣고 있다가 그 사람이 전화를 끊고났을때 필요로 할게 뭔지를 미리 알아서
전화를 채 끊기도 전에 책상 옆에 메모지와 볼펜을 들고 서있었지..
혹시 그게 급한일이 아니어서든 내 미약한 지식으로 잘못 이해해서든 예상을 빗나갔더라도
다른 일을 시키는 경우도 있을테고 당장 할일이 없다면 "지금 난 하고 있는 일이 없어요" 라는
인지도 되기때문에 나중에 날 부르게 되거든..그만뒀던 여자동기가 그래서 그 말을 했었어..
"넌 어디서든 누구나 네 이름만 부르고 찾잖아.."
근데 그때 내가 놓친게 있었어..
내 그 행동의 의미를 알아 적절히 업무배정을 해주고 챙겨줄 수 있는 그런 사람에게만 저런 행동을 했어야
하는데..난 원래 사람을 믿을수 있을때까지 믿어보고 오랫동안 지켜보는 편이거든..
소장이라는 사람이 그저 자기 편하기 위해서 날 그렇게 죽도록 힘들게 할줄은 몰랐지..
그렇게 해놓고 챙기기는 커녕 필요한데로만 쓰기 바빴고 자기 빠져나갈 구멍만 만들어놨어..
어느 순간부터 지쳤어..내가 그때무렵 이소장이 아닌 조팀장한테 노골적으로 의도적으로 집중했다면 어땠을까
사람들이 소장 성토의 장에서 내가 가장 큰 피해자라고 요즘도 말하는게 한 3년여간 난 정말 썩어있었거든..
그리고 처음으로 이소장 욕을 나도 하기 시작했지..단순히 장단맞추기위해서가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욕 말이야..그게 나오기까지 3년 넘게 걸렸어..그때까지 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기 위해서 엄청 애를 썼어..
이미 잘못된걸 알면서도 말이야..
사람은 절대 쉽게 바뀌지 않아..그래서 어릴때 버릇을 바로 잡아 줘야해..오래될수록 더 고치기 어렵거든..
사실상 고친다는 의미보다는 억압시켜놓는다는 편이 맞는 표현이겠지..언제든 다시 튀어나오게될테니..
난 항상 판단이 빨라..첫인상이면 아니 정말 사진만 봐도 그 사람을 알 수 있잖아..경험이야..
사람이 웃을때 쓰는 얼굴 근육과 화낼때 짜증낼때 쓰는 근육이 조금씩 다르잖아..
그래서 인상이라는게 형성되는거구..거기에 악세사리,머리스타일,머리색상,옷차림새,걸음걸이,제스쳐
모든게 그사람을 표현하고 있기때문에 알수있어..다른사람들이 잡아내지 못하는 부분까지 세세하게
읽어낼수 있는 이유가 예민함이나 섬세함 때문이겠지..
항상 뒤돌이켜보면 내 판단이 맞았는데..문제가 있어..난 결론이 늦어..항상 결론을 유보시켜..
혹시 모를 예외성이나 판단미스를 재고하기 위해서 -내가 조금더 완전한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중의 하나였지-
결론을 늘 유보시켰거든..완전히 틀린 선입견으로 그 사람을 잘못 볼수도 있기때문에 그 실수를 배제하고
싶기때문이었어..그러나 난 늘 그 과정속에서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힘들어지곤 했어..어떻게 보면
미리부터 피해갈수 있었던 일들을 말이야..
사람들을 살폈지..누가 하는 통화, 누구에게서 온 통화, 누가하는 말, 어떻게 돌아가는 일..
다 파악하고 알고 싶어서 항상 감각을 열어놓고 있었어..누군가 전화를 받고 통화가 끝날때까지
집중해 듣고 있다가 그 사람이 전화를 끊고났을때 필요로 할게 뭔지를 미리 알아서
전화를 채 끊기도 전에 책상 옆에 메모지와 볼펜을 들고 서있었지..
혹시 그게 급한일이 아니어서든 내 미약한 지식으로 잘못 이해해서든 예상을 빗나갔더라도
다른 일을 시키는 경우도 있을테고 당장 할일이 없다면 "지금 난 하고 있는 일이 없어요" 라는
인지도 되기때문에 나중에 날 부르게 되거든..그만뒀던 여자동기가 그래서 그 말을 했었어..
"넌 어디서든 누구나 네 이름만 부르고 찾잖아.."
근데 그때 내가 놓친게 있었어..
내 그 행동의 의미를 알아 적절히 업무배정을 해주고 챙겨줄 수 있는 그런 사람에게만 저런 행동을 했어야
하는데..난 원래 사람을 믿을수 있을때까지 믿어보고 오랫동안 지켜보는 편이거든..
소장이라는 사람이 그저 자기 편하기 위해서 날 그렇게 죽도록 힘들게 할줄은 몰랐지..
그렇게 해놓고 챙기기는 커녕 필요한데로만 쓰기 바빴고 자기 빠져나갈 구멍만 만들어놨어..
어느 순간부터 지쳤어..내가 그때무렵 이소장이 아닌 조팀장한테 노골적으로 의도적으로 집중했다면 어땠을까
사람들이 소장 성토의 장에서 내가 가장 큰 피해자라고 요즘도 말하는게 한 3년여간 난 정말 썩어있었거든..
그리고 처음으로 이소장 욕을 나도 하기 시작했지..단순히 장단맞추기위해서가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욕 말이야..그게 나오기까지 3년 넘게 걸렸어..그때까지 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기 위해서 엄청 애를 썼어..
이미 잘못된걸 알면서도 말이야..
사람은 절대 쉽게 바뀌지 않아..그래서 어릴때 버릇을 바로 잡아 줘야해..오래될수록 더 고치기 어렵거든..
사실상 고친다는 의미보다는 억압시켜놓는다는 편이 맞는 표현이겠지..언제든 다시 튀어나오게될테니..
난 항상 판단이 빨라..첫인상이면 아니 정말 사진만 봐도 그 사람을 알 수 있잖아..경험이야..
사람이 웃을때 쓰는 얼굴 근육과 화낼때 짜증낼때 쓰는 근육이 조금씩 다르잖아..
그래서 인상이라는게 형성되는거구..거기에 악세사리,머리스타일,머리색상,옷차림새,걸음걸이,제스쳐
모든게 그사람을 표현하고 있기때문에 알수있어..다른사람들이 잡아내지 못하는 부분까지 세세하게
읽어낼수 있는 이유가 예민함이나 섬세함 때문이겠지..
항상 뒤돌이켜보면 내 판단이 맞았는데..문제가 있어..난 결론이 늦어..항상 결론을 유보시켜..
혹시 모를 예외성이나 판단미스를 재고하기 위해서 -내가 조금더 완전한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중의 하나였지-
결론을 늘 유보시켰거든..완전히 틀린 선입견으로 그 사람을 잘못 볼수도 있기때문에 그 실수를 배제하고
싶기때문이었어..그러나 난 늘 그 과정속에서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힘들어지곤 했어..어떻게 보면
미리부터 피해갈수 있었던 일들을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