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일지/She..2011/02/04 18:05

그녀와 삼청동에 가기로 한날..날씨는 꽤나 좋았으나 추웠다..
하지만 솜사탕 구름과 파란 하늘에 만족스러웠다..

그녀와 "걸리버 여행기"를 서울극장에서 같이 봤다..
(아..영화표사진 나중에 추가)
맨 뒷편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우리밖에 없어서 편안하게 잘봤다..
생각만큼 스케일이 대단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걸어 인사동으로 들어와 점심식사..여기가 아닌데 말이지..
그녀와 꼭 나중에 내가 가려던곳을 같이가야겠다..


이걸 왜 찍었지? 아 안개조명이 예뻐서..별거 없네..


일단 쌈지길 한바퀴..여러번 와본건 아니지만 그녀 말대로 올때마다 새로운 볼거리..
눈 사람을 목매달아 두셨.....그리고 여기에 내가 그녀에게 받고 정말 좋아했던..오르골..
그 가게가 있다..신세계다..이제 종각역 오르골 가게에 의존하지 않아도 될듯하다..


그녀의 말대로 간판샷..하늘은 좀더 예뻣던것 같은데..
삼청동을 가려고 했으나..뭐 그 범위가 거기인지라..가회동까지 한번에 훑게 되었다..


걸어가다 있던 어느 사거리 건물..설마 저 계단을 올라가 2층이 까페는 아니겠지..아찔하다..


솜사탕 구름이 참 많았던 하늘..
하늘을 파랗게 찍으려면 노출을 줄이고 해가 떠 있는 반대편 방향을 찍어야한다..
필터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그건 필터 착용이 가능한 카메라에 국한된 얘기..


바람이 불때 찰랑찰랑 소리가 났다..특이하긴 했지만..좀더 단순화 시킬 필요가 있을듯..
잘못보면 좀 섬찟할수도 있고 겨울이라 그런지 차가워 보였다..


걸어가다 눈에 띈 곳..한 시대를 풍미했던 핸드폰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마지막 삶까지 고생을....


그리고 그 인기 많았던 드라마..가을풍경이었나..암튼..거기에 배경이 되었던 중앙고등학교..
내 카메라를 가져갔어야 28mm 광각으로 전체를 잡을수 있었을텐데..아쉽지만 다음을 기약..


그렇지 하늘은 이렇게 찍어야 제맛..구름이 좀만 높게 떠있었다면 좋았을걸..
예쁜 파란색이다..


삼청동 까페길을 걸어내려오다 새로 생긴 까페 발견..이미 꽤나 유명해진 곳인가보다..
손님이 가득가득..아기자기한 의미없는 소품도 얹어줌..잃어버릴 확률이 높아보임..
까페이름이..좀 웃긴거였는데..오시냥? 오셨냥? 뭐였지..
다른건 잘기억하면서 왜 가게이름은 ㅡ_ㅡ;;


그리고 그녀를 졸라 국대 떡볶이..왜 떡볶이를 2인분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때 (그녀도 아는) 개미슈퍼 떡볶이를 엄마한테 천원을 받아다가 대량으로 주문해서
먹었던적이 있다..그 후 난 개미슈퍼 떡볶이를 끊었다..
적당량 먹어야한다..

그리고 그녀와 버거킹에서 라떼를 한잔..
이번주도 꽤나 많은일을 한듯..
Posted by 대륙횡단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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