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그녀와 만나기로 했다..
그녀가 전날 교육을 받은 후 집으로 돌아가 동생과 운동을 하러 나갔는데..
평소와 달리 길어진데다..늦은시간이었고..절묘한 타이밍에 내가 전화를 거는데도 받질 못했다..
그녀가 운동을 하는 곳이 워낙 인적이 드문 곳이라..걱정이 앞서기 시작했고
몇번 더 걸다가 이내 택시를 잡아타고 그녀 동네로 달렸다..
아저씨한테 최대한 빠른 경로를 부탁하고 전화기를 손에 꼭 쥐고 그녀에게 무슨일이 있으면 어쩌나..
어디부터 어떻게 찾아야하나 침착해보려 노력하던중 그녀의 상쾌한 목소리..
다행이다..
그 때문에 보기로 했다..
노란 고무줄을 묶고 다니는 그녀를 위해 예전에도 한번 들렀던 악세사리 가게를 찾아 리본도 사고..
그녀와 헤매지 않기위해 가게 위치도 다시한번 걸어보고..
그리고 돌아와 그녀를 기다렸다..
우리와 생년이 같은 이름의 음식점..피자가 유명한 맛집인데..
우리는 저번에 들러서 엉뚱한걸 먹었더랜다..
코엑스에 가고 싶었던 밤이긴 했고..그래서 그녀와 심야영화는 어떨까 고민도 했는데..
아무래도 그녀가 너무 힘들겠다 싶었다..
그래서 이곳을 다시 가서 피자를 먹자고 했으나..정작 피자는 먹는데 정신이 팔려 사진을.........
그러나 메인은 토마토스파게티였다..등심 스테이크가 뎅겅뎅겅 썰려서 부드러웠던데가..
간만의 토마토소스 스파게티가 이렇게 맛있을수가 없었다..
세트메뉴로 그녀와 와인 한잔씩 하고 그렇게 또 하나의 추억..
간만의 토마토소스 스파게티가 이렇게 맛있을수가 없었다..
세트메뉴로 그녀와 와인 한잔씩 하고 그렇게 또 하나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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